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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

아나스타시아 중 자유, 자유의지

by 열린공간 2018. 3. 13.

아나스타시아 중 자유의지(자유)에 관한 부분

 



1  P 52


 “사람이 꿈을 조절할 수 있을까? 보고 싶은 형상이나 사건을 불러낼 수 있을까? 뭐랄까, TV를 보는 것처럼 말이야.


“그럴만한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꿈이란 저절로 꿔지잖아.


 


“그렇지 않아. 사람은 모든 걸 조절할 수 있어. 원래 지어질 때부터 모든 걸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졌어. 내가 네게 말하는 빛줄기란, 사람 누구에게나 있는 지식, 인상, 직감, 영혼의 느낌이고, 결국은 꿈과 비슷한 그림이며 사람의 의지로서 조정이 가능해.


 


1P 159


“사람보다 더 힘차게 발전할 수 있고, 더 많은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존재는 온 우주에 없어. 다른 모든 문명들은 사람들한테 절을 하지. 모든 문명들도 성장 발전하지만 딱 한 가지 방향만으로 그래. 이들은 자유롭지 않아. 사람의 위대함을 이들은 알지도 못하지. -위대한 이성은 사람을 짓고, 그 누구한테도 사람에게보다 더 많은 것을 주지 않았어......


 


1P 189


너희 세상 사람들은 운세를 믿지. 별자리에 자기 운명이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믿지. 그 믿음은 검은 세력의 이치 때문에 생긴 거야. 이 믿음이 밝은 하늘의 운행을 지체하고, 검은 것이 세력을 확장하도록 하는 거야. 이 믿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진리와 지상에서 존재하는 본질로부터 멀어지는 거야. 주의 깊게 관찰해 봐. 생각해 봐. 신은 사람을 자기 형상과 똑같이 지었어. 사람한테는 최대의 자유 - 밝음과 어둠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어. 사람한테는 영혼이 부여되었어. 보이는 모든 것이 사람한테 굴복해.


 


사람은 또 신을 사랑하든지 말든지 선택할 자유의지가 있어. 본인의 의지 외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사람을 조정할 수 없어. 신은 보이는 모든 것을 다 지으셨어. 별들도 마찬가지야. 그 모두가 모든 살아있는 것(식물, 동물 세계)의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는데 봉사하고, 사람의 육신을 돕지. 하지만 사람의 영혼과 지혜는 결코 이들의 지배를 받지 않아. 이들이 사람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자기의 잠재의식을 통해 모든 별들을 움직이는 거야.


 


한 사람이 어느 날 하루에 두 번째 태양이 반짝 생기길 바란다고 해서, 태양은 나타나지 않아. 우주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런 거야. 그런데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두 번째 태양을 소원하면 나타나게 되어 있어. 운세를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몇 가지 기본이 있어. 사람의 깨달음의 수준, 그의 의지력과 정신력, 영혼의 열정, 그 영혼의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참여도가 그것이지.


 


운이 좋은 날, 좋지 않은 날, 자력 폭풍, 고기압과 저기압 등은 의지와 깨달음에 비교가 안돼. 찌뿌듯한 날, 궂은 날에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 본적 정말 없어? 반대로 화창하고 아주 운이 좋은 날 슬프고 힘없는 사람 본적 없어?


 


1P 213


“아니 아니야. 내가 심리에 개입하고, 영혼과 이성을 유린한다는 건 절대 아냐. 취하거나 버리는 것은 사람의 의지야. 얼마나 많이 취할지, 마음에 드는지 아닌지, 자기와 맞는지, 이 느낌을 얼마나 많이 자기 안에 담을 수 있는지, 이건 그 사람 마음이야. 그 사람은 외모가 벌써 밝아지고, 병이 일부 또는 모두 사라져. 우리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는 그런 능력이 있어. 나도 항상 할 수 있고,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놀아주시면서 가르쳐주셨어. 지금은 내 빛이 할아버지들보다 몇 배나 더 세. 내 안에는 사랑이라 부르는 특별한 감정이 생겼기 때문이래. 이 감정은 아주 매우 밝아. 조금 뜨거울 정도야. 너무 많아서 나눠주고 싶어.


 


2 P 13


 - 최초의 생각, 최초의 말씀이 창조자에 있었어. 그의 생각은 지금도 살아있고, 보이지 않게 우리를 감싸고, 우주의 공간을 채우고, 주인공 인간을 위해 창조된 살아있는 모든 것에 나타나 있지. 인간은 창조자의 자식이야. 여느 부모와 마찬가지로 그도 자기가 가진 것보다 적은 것을 자기 자식한테 줄 수는 없었어. 전부 다 주었어. 더하여, 선택의 자유까지도 주었지. 사람은 생각의 힘으로 세상을 창조하고 완전하게 할 수 있어. 사람이 생산한 어떤 생각도 어디론가 그냥 사라지지 않아. 밝은 생각은 밝은 공간을 채우고 밝은 세력 편에 서게 되고, 검은 것은 반대편에 서게 돼. 이렇게 사람은 누구나 언제나, 인간 혹은 창조자가 생산한 어떤 생각이라도 이용할 수가 있는 거야.


- 그렇다면 왜 모든 사람들이 그걸 이용하지 않지?


- 모두가 이용해. 정도가 다를 뿐이지. 이용하려면 생각을 해야 해. 매일매일 바쁘니까 사람들이 생각할 여유가 없는 거야.


- 그러니까, 깊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럼 다 되는 거야? 그럼 창조자의 생각도 알 수가 있는 거야?


- 창조자의 생각을 터득하려면, 그만의 생각의 순수와 그의 생각의 속도에 도달해야 해. 밝음을 얻은 자들의 생각을 터득하려면 그들의 사고의 순수함을 지녀야 하고, 그들의 속도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해. 밝은 생각이 사는 차원, 밝은 세력의 차원과 소통하기에, 어떤 사람의 생각이 충분히 순수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그걸 검은 반대편에서 구하게 되고, 그러면 자기도 괴롭고 다른 사람도 괴롭히게 되는 거야.


 


2P 66


- 블라지미르, 사람에겐 완전한 자유가 있어. 사람은 밝은 신이 태초에 주신 모든 것을 스스로 이용할 능력이 있어. 사람은 그것 말고도 다른 것도 이용할 수 있어. 사람은 극()의 합이야. , 해님이 빛을 발하지. 해님은 신의 창조물이야. , , , 들풀, 꽃 모두를 위한 것이지. 꿀벌은 꽃에서 꿀을 취하지만 거미는 독을 취하지. 이들한테는 각자 자기만의 소명이 있어. 어떤 꿀벌도 어떤 거미도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어. 사람만이 유일해! 사람만이 해님의 첫 햇살에 기뻐할 수도 화를 품을 수도 있어. 사람은 꿀벌도 되고 거미도 될 수 있어.


- 그러니까, 이스라엘 민족에 일어난 모든 일이 신만의 것은 아니다 이 말이지? 그렇다면 어떤 게 신의 일이고, 어떤 게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지?


- 사람을 통해서 중대한 일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2개의 극()이 관여하지. 선택권은 사람이 행사하는 것이야. 사람의 순수와 깨달음에 따라 그가 무엇을 더 취하는지가 결정되는 거야.


- 그래. 그렇다고 쳐. 그러니까 네가 잣나무 옆에 섰을 때, 그와 대화하려 했던 거야?


- 그래. 그분께서 대답해 주시길 바랐어.


 


3 P 211


오늘 입장에서 보면 오늘은 희생자이다. 하지만 내일은 새로운 상황이 만들어진다. 누가 어떤 사람으로 드러날지 아직 모른다. 아나스타시아는 말한다:


 


- 그릇된 길은 각자 스스로 택하는 거야. 그 대가는 항상 나중이 아니라 지금의 삶에서 치르는 거야. 하지만 매일 새날 마다, 매일 태양이 뜰 때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택한 길이 옳은지 사려할 수 있어. 선택은 당신이 하면 돼. 당신은 자유야. 어디로 갈지 골라. 당신은 사람이야! 자신의 본질을 사고해 봐. 당신은 낙원에 살도록 태어난 사람이야.


 


- 낙원? 그게 어디 있는데? 누가 우리를 이 수렁에 빠트렸지?


- 모든 것은 사람이 스스로 짓는 거야.


 


아나스타시아는 덧붙여 이런 말을 한다. 지금은 무슨 우주적 운행이 가속화되는 때가 되었다고 한다. 사람의 삶의 방식이 자연스런 존재의 법칙과 어긋나면 그 사람은 아주 평범하고, 알기 쉽고, 분명한 시험을 받게 되고, 이 시험은 그 사람이 자신의 행위와 길을 깊이 숙고하라는 선한 징표이다. 깨닫지 못한 사람한테는 비운이 더 따를 것이고, 결국 세상을 뜨게 된다. 그리고 9천년이 지난 이후에야 다시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지구의 혈관을 파괴하는 광부들, 유전공학에 침입한 현대의학자들, 죽음을 초래하는 생산시설을 발명한 학자들은 이미 첫 번째 징표를 받았으며, 사회가 이들을 외면한 것, 물질적인 궁핍이 그것이라 한다. 오늘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자들은 자신의 행위가 해롭고, 어느 누구에게도 복이 되지 못함을 무의식적 차원에서 알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 불만족으로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난 공장에 석탄이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폈지만 그녀는:


 


- 무슨 공장? 연기를 뿜어대고, 사람이 숨을 쉬라는 공기를 태우고, 자동소총이나 대포를 만드느라 쇳물을 붓는 공장?


 


달리 표현하면, 우리 사람이 창조한 인조의 생명유지시스템은 너무나 불완전해서, 오늘 날의 모든 업적은 대격변을 맞을 거라 한다.


 


- 대도시 밑에 파헤쳐진 땅, 그곳에는 지하 수맥들과 지심(地心)에서 콸콸 솟아오르는 깨끗한 샘이 파이프 망과 수도꼭지로 대체되어서 스스로 재생되지 못하고 썩고 있어. 썩은 것이 물에 섞여 모두의 수도꼭지에 공급되지. 때가 되면 인류는 깨달을 거야. 대학자들이 할머니를 찾아 채소밭으로 올 거야. 배고픔에 지쳐 토마토를 좀 달라고 애원하게 될 거야. 학자와 그가 만든 조물은 오늘 할머니에게 필요 없어. 노인은 그들을 알지 못하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아. 노인은 학자 없이도 잘 살 수 있지만 그는 노인 없이는 못 살아. 그는 허상의, 껍데기 세계에, 꽉 막힌 세상에 사는 거야. 할머니는 자연의 흙에, 삼라만상의 모두와 함께 하는 거야. 우주에게 할머니는 필요하지만, 그는 필요 없어.


 


3 P 221


-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을 생산하지. 모두의 생각은 어디로도 사라지지 않고 살아. 당신과 내가 생각한 것들도 공간에 있어. 나의 꿈도 공간에 있어. 내 생각들도. 원하는 사람 누구도 그걸 들을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 있어. 문제는, 수신기가 어떤 왜곡을 만드느냐 이지.


 - 왜곡이라니? 그게 왜 일어나는데?


- 수신하는 자의 순수에 달려있어. 상상해 봐, 블라지미르. 보통 수신기로 말을 듣고 있어 그런데 몇몇 단어 대신에 잡음이 나기도 하고, 몇몇 단어는 당신이 모르는 말이야. 그 개념이 불분명해. 이 경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지?


- 이해가 안 가는 곳에 무슨 말을 끼워 넣을까 생각하겠지.


- 물론이야. 하지만 당신이 끼워 넣은 단어는, 들리는 내용을 비하, 왜곡, 역으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어. 스스로 순수해야 왜곡 없이 진리를 들을 수 있어. 감정, 순수함이 부족하다고 소스를 비난해서는 안 되겠지. 당신이 사는 세상, 물질적 삶에서는, 소리 내는 소스가 사방에 너무 많아. 모두 다 진리라고 주장하지. 당신의 지혜와 의지를 정복하려고 해. 당신의 삶을 자기 이익에 맞추려고 해. 하지만 그걸 듣던지 말던 지는 당신의 자유야. 당신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을 책망할 필요 없어.


- 그렇다 해두지. 그런데 어떤 질문이 던져졌는데, 온 우주에 그에 대한 답이 되는 생각이 없다면? 예를 들면, 당신한테 질문을 하는데, 공간에 당신의 생각이 없단 말이지.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당신이 답이 되는 생각을 생산하지 않은 거야.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나지?


- 우주에 답이 없는 질문은, 순간, 그리고 모두에 운동을 가속시키는 거야. 선명한 섬광처럼, 종소리처럼 그건 모든 구석에 도달하고, 모두가 움직이기 시작해. 극들의 결합이 일어나고, 답이 생겨나. 그럼 듣게 될 거야.  


- 그럼 당신은 직접 그 질문을 듣기도, 질문한 사람을 볼 수도 있어?


- 다른 모든 사람처럼 나도 순간 그걸 들을 거야.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은 수천 년간 똑같아. 그에 대한 답은 있어. 듣는 사람이 별로 없을 뿐.


- 어쨌든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지? 어느 소스가 진리를 전하는지,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진리는 언제 잡음 없이 재생 플레이 되지? 외부에서 무슨 소리를 들을 때는, 귀에는 톡톡 잡음이 없어. 당신 얘기는, 답은 자기의 생각으로, 자신이 생산한 생각으로 생긴단 얘기지? 무엇으로 알 수 있지? 목소리가 좋은 놈인지 아닌지?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최고 이성만을 듣는다고 생각하거든.


 


- 당신에게 소리 나는 것이 말소리만이 아닐 때. 감정이 갑자기 용솟음치고 뜨거운 마음과 환희의 눈물이 눈가에 맺힐 때. 당신 속에 따뜻한 느낌과, 향기, 소리가 발동할 때. 속에서 창조하고픈 열의, 욕구가 일고, 정화(淨化)에 목마를 때. 확신해도 돼. 당신은 빛의 생각을 듣는 거야. 차가운 정보가 들어올 때, 명령이나 지시가 설사 복()을 얘기한다 해도, 그게 지혜로운 것 같아도, 아니 지혜롭고 더 지혜로워 보인다 해도, 그걸 쏟아내는 샘이 최고 높고 강력해 보인다 할지라도, 당신은 알아야 해. 복 뒤에 숨은 것은 복이 아니며, 완벽한 지음을 받을 수 없는 존재가 자기 좋은 대로 당신을 끌려는 것임을.


 


 4 P 13


모두의 시작은 하느님의 생각이야. 그의 꿈이 살아있는 물()로 나타난 거야. 사람의 행위에도 마찬가지로 우선 사람의 생각이 있고 꿈이 선행하는 거야.


세상 사람 모두의 짓는 능력은 동등해. 다만 사람들마다 자기의 능력을 달리 사용하는 것뿐이야. 여기에서도 사람에게는 완전한 자유가 주어졌어. 자유가 있어!


-          자,블라지미르,말해줄래? 하느님의 자식들은 오늘날 어떤 꿈을 꾸지? 예를 들어,당신,당신 친구들, 지인들은? 짓는 꿈을 사람들은 어디에 이용 하지? 그 능력을 당신은 어디에 쓰지?


-          ? .. 무엇에 쓰다니?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돈을 더 많이 벌고 성공하려고 노력했지. 차도 한 대 이상 갖고. 살면서 필요한 그 외 여러 가지, 좋은 가구 등등 많아.


-          그게 다야? 고작 거기에 하느님의 짓는 꿈을 이용했어?


-          다른 사람들도 다 거기에 써.


-       어디에?


-          돈 버는 데!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해? 괜찮은 옷 입고, 먹고 마시고 해야지. 뻔한 걸 가지고〈〈어디에?〉〉라니.


-          먹고…마시는 거,블라지미르, 이 모두는 태초부터 풍족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거야.


-          주어졌다니? 그럼 나중에 어디로 사라졌는데?


-          당신은 어디로 사라졌다고 생각해?


- 그거야 태초의 옷은 다 닮아서 헤졌겠지. 그리고 최초의 음식은 사람들이 다 먹어 치운 지 옛날이고. 지금은 세상이 달라. 유행 옷이 다르고, 음식에 대한 기호도 바뀌었어.


-          블라지미르,하느님이 자기 아들한테 준 옷은 썩지 않아. 음식은 결코 끊이지 안을 만큼 충분해.


-          그럼 그게 지금 다 어디에 있는데?


-          이 모두는 지금도 보존되어 있어.


-          그럼 어디 있는지 말해봐. 지금까지도 그 많은 여분이 보관되어 있는 보물창고를 어떻게 볼 수 있지?


-          곧 보게 될 거야. 느낌으로 봐야 해. 느낌으로만 하느님의 꿈의 지음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어.


 


 


4P 35


-          그럼 현대 사람은 스스로 더 살기를 포기한다는 거야?


-          자신의 행위로 매초 자기의 수명을 줄이는 거야. 죽음을 고안한 것도 사람 자신이야.


-          스스로 고안하다니? 그건 스스로 다가온다구, 의지에 반해서.


-          당신이 담배를 피우거나 음주할 때, 공기가 역한 냄새로 자욱한 도시에 들어갈 때, 죽은 음식을 섭취할 때, 그리고 화로 자기 자신을 갉아먹을 때, 블라지미르, 말해봐, 당신 스스로가 아니면 누가 죽음을 가까이 부르는 거지?


-          요즘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살아.


-          사람은 자유야. 사람은 각자 자기 삶을 설계하고 매 순간 자기의 수명을 결정하는 거야.


-          그러면,옛날,거기,동산에는 걱정거리가 없었어?


-          문제가 혹 생겼다 해도, 피해 발생이 아니라 삶의 완벽함을 확인해 주었어.


 


4P 41


나의 하느님, 너의 아들, 딸한테는 여러 길이 열려 있어. 존재의 모든 차원의 에너지가 그들에게 들어 있어. 그 중 하나가 우세하여 혹 그른 길로 인도한다면, 모든 것을 줘버린 네가, 지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흩어져 약해지는 것을 보며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지? 파괴의 에너지가 모두를 누르고 득세하는 걸, 남김없이 다 준 네가 그냥 보고만 있을 거야? 너의 조물들은 죽은 껍질로 덮이고, 너의 풀은 돌로 짓밟혀. 자기 자식에게 완전한 자유를 줘버린 네가 그때 할 수 있는 게 뭐지?


-          돌 틈 사이에서 초록 풀이 되어 나는 다시 나올 수 있어. 뒷골목 진흙탕에서 꽃잎이 되어 열릴 게. 지상의 딸들은, 나의 아들은 자기의 소명을 알아 차릴 거야.


-          나의 하느님, 내가 떠나면, 너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아. 너의 이름을 걸고 다른 사람을 통해 에너지 존재들이 말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 사람들끼리 서로를 정복하려 싸울 거야. 자기 좋을 대로 너를 팔며, 존재들은 말할 거야.〈〈하느님을 대신하여 가라사대, 난 그의 선택을 받은 유일한 자이니, 모두가 내게 복종하라〉〉그때 네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          다음날 새벽 노을로 높게 솟을 거야. 모든 조물을 하나도 예외 없이, 햇빛이 지구를 애무하며, 나의 딸과 아들이 누구나 자기 마음으로 내 마음과 얘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할 거야.


-          나의 하느님,그들은 많고 너는 혼자야.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사람의 마음에 욕심을 품을 거야. 사람을 이용하여 모두 위에 군림하며 자기 에너지만을 주장할 거야. 그러면 너의 길 잃은 아들은 그들한테 기도를 올릴 거야.


-          막힌 길, 끊긴 길로 이끌려는 시도는 다 주요 장애물에 가로막힐 거야. 그건,거짓을 품은 모든 것에 장벽이 될 거야. 내 아들과 딸들은 진리 탐구의 열정이 있어. 거짓은 항상 틀을 갖지만,진리는 경계가 없어. 진리 혼자서, 나의 딸과 아들의 깨어 있는 마음에 항상 같이 할 거야!


-          오 나의 하느님!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네 생각의 비상(飛上)과 꿈에 반박 할 수 없어. 훌륭해! 나도 기꺼이 그 발자국을 따라 갈게. 네 자식들을 빛으로


 


4P 60


지구에서 나오는 사람의 빛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태양의 빛은 이미 오래 전에 줄어들었을 거야. 하느님이 당신의 에너지로 지치지 않고 햇빛의 생명력을 강화하고 있어. 그는 여전히 자기의 딸과 아들들을 사랑해. 동이 트는 어느 평일 아침, 사람이 깨달음을 얻고,그 깨달음으로 지구에 꽃이 만발 하기를,그는 믿고 기다리고 꿈을 꾸는 거야.


-          그런데 어떻게 지상에서 모든 게 다 하느님의 꿈과 반대로 되었지? 모르긴 해도 수천 년,아니,수백만 년은 그렇게 지속되고 있을 거야. 그 오랜 시간을 어떻게 계속 기다리고 믿을 수 있지?


-          하느님에게 시간은 존재하지 않아. 사랑하는 부모와 같이 그에게서 믿음은 사라지지 않아. 또한 그 믿음 덕분에 우리 모두는 지금 사는 거야.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이용하여 우리 스스로 삶을 짓는 거야.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는 길은,사람이 어느 한 순간 문득 선택한 것은 아니야.


-          갑자기가 아니다. 그럼 언제?〈〈아담의 사과〉〉란 무얼 의미하지?


- 그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우주는 수많은 에너지로 채워져 있었어. 산 존재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도처에 다 있어. 그들 중 대다수가 사람의 두 번 째〈〈나〉〉를 닮았어. 이들은 사람과 거의 흡사하게 존재의 모든 차원을 쥘 수 있지만,물화{物化)되지는 못할 운명이지. 바로 이점에서 사람이 이들보다 우세할 수 있는 거야. 그리고,이들,우주의 여러 에너지 복합체에서는 한 에너지가 다른 모두보다 항상 우세해. 또한, 이들한테는 자기 에너지의 비율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또한,우주의 여러 존재들 중에는 하느님을 닮은 에너지 복합체들도 있어. 비슷하지만 이들은 하느님이 아니야. 일순간,자기 내부에서 여러 에너지의 균형을 잡았다 해도,이들은 하느님처럼 조화 속에 살아있는 지을 능력이 없어.


물질 차원이 어떤 힘으로 지어졌는지,이 차원이 어떻게 무엇으로 자신을 다시 생산해낼 수 있는지,그와 온 우주의 존재를 잇는 실이 어디, 무엇에 있는지,온 우주의 어느 누구도 그 실마리를 풀 수 없어,숨겨진 비밀을 열 수 없어.


하느님이 지구와 그 위의 모든 것을 지을 때, 그 짓는 속도가 전에 못 본 것이어서,하느님이 무엇으로 무슨 힘으로 세상을 생산하는지,존재들은 파악할 겨를이 없었던 거야. 모든 것이 다 지어져서 보이고,사람이 누구보다도 세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다수가 그 훌륭한 장관에 놀라고 경탄했어. 나중에 이와 똑같은, 자기의 것을 짓고 싶은 욕망이 생겨났어. 지금도 이 욕망은 여러 존재들의 에너지에 살아있어. 이들은,다른 은하계에서, 다른 세계에서 지구와 닮은 꼴을 지으려고 했었어. 심지어는 하느님이 지은 위성들까지 이용했지. 여럿이 지구 존재의 닮은 꼴들을 지어냈어. 하지만 닮은 꼴은 닮은 꼴일 뿐이었지. 지구의 조화, 모두의 모두와의 상관관계를 누구도 이룰 수 없었어. 우주에는 지금도 생명이 있는 위성이 있어. 그 생명이란 지구를 닮은 불구에 지나지 않아.


더 나은 것을 지으려는 시도뿐만 아니라,따라 해보려는 것도 허사로 돌아가자(하느님은 비밀을 열지 않았어),여러 존재들이 사람들한테 몰려 들었어. 이들은 당연지사라 판단했지. 사람이 하느님의 작()이고 사랑하는 이상,사랑하는 부모로서 사람에게 무언가를 덜 줄 수는 없어. 오히려,더 많은 능력을 자기의 아들,사람에게 주었을 거야.


그때부터 우주의 존재들은 사람들한테 몰려왔고,지금도 사람한테 말을 걸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우주에서 말을 걸어오며,자기가 이성이고 선한 힘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주변사람에게 전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어. 당시, 처음에는, 이들은 사람에게 설교하듯,혹은 청을 하듯 말을 걸었지. 모든 질문의 요점은 하나야. 말만 다를 뿐이지.〈〈지구와, 그 위의 모든 존재들이 어떻게,어떤 힘으로 지어졌지? 사람,너는 어떻게 무엇으로 위대하게 지어 졌지? 말해봐.


사람은 그렇지만 누구에게도 답을 주지 않았어. 그 질문에 대해서는 자기도 답을 몰랐어. 지금도 모르는 것처럼. 하지만 사람은 점점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하느님한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 하느님은 답하지 않았어. 그냥 그런 게 아니야. 생각에서 그 질문을 떨쳐버리라 청하며,사람을 이해시키려 하셨어.


 


-          네게 부탁한다,내 아들아,짓거라. 지구 천하와 다른 세계에서 너는 지을 능력이 있단다. 너의 꿈으로 착안된 것은 이루어져. 한 가지만 부탁한다. 모든 것이 어떤 힘으로 운행하는지 쪼개어 알려 하지 마라.


-          아나스타시아,작()의 기술을 왜 하느님은 자기 아들-사람한테까지 얘기해주지 않았지? 이해가 안 되네.


-          난 가정할 수 있을 뿐이야. 자기 아들한테까지 답하지 않음으로써 하느님은 사람을 불행으로부터 지키려 한 거야. 우주의 전쟁을 예방한 거야.


 


4P 69


블라지미르,하느님은 사람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었어. 그에겐 생각에서조차 처벌이란 건 없었어. 게다가,처벌로는 생각에서 행한 것을 바꿀 수 없어. 태초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상, 그릇된 행위는 계속될 거야. 말해봐, 예를 들면, 누가 살상용 로켓과 핵탄두를 발명했다 생각해?


-          러시아에서는 꼬롤료프(Korolyov) 박사가 로켓을 만들었어. 그 사람에 앞서 찌올꼬프스키(Tsyolkovskii)가 이론적으로 그에 대해 말했지. 미국 과학자들도 노력했고. 아무튼, 로켓 생산에는 수많은 인간의 지혜가 동원되고 있어.


-          모든 로켓과 거기에 장착하는 모든 살상용 무기의 발명자는 실제로는 한 명이야. -


-          로켓 제조에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연구소들이 몰두하고,또 연구성과를 서로 비밀로 지키는데 어찌 한 명이라는 거야? 무기 경쟁이란 누가 더 빨리 더 완벽한 무기를 생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          과학자-발명가라는 사람들 모두에게,그가 어느 나라에 사느냐에 상관 없이,그는, 그 유일한 발명가는 기꺼이 실마리를 나누어줘.


-          그 사람은 어디 어느 나라에 살지? 그의 이름은?


-          파괴의 생각이야. 그게 처음에는 한 사람에 파고들어서, 그의 물질적 몸을 소유한 다음,창과 돌-화살촉을 만들어냈어. 그 다음 화살과 쇠-화살촉을 만들었지.


-          그것이 모두를 다 안다면- 그 파괴의 생각이 말이지? 그럼 왜 바로 로켓을 안 만들었지?


-          지구 존재의 물질 차원은, 착안된 것 모두를 바로 실현하지는 않아. 물질로 되는 데 지체되는 시간은 숙려(熟慮)를 위해 창조주가 준 거야. 파괴의 생각한테는 창,그리고 지금 있는 무기들, 그리고 훨씬 더 강력한 미래의 살상용 무기들도 이미 오래 전에 생산되어 있어. 창 이상의 것을 지구의 물질 차원에서 실현하는 데에는 수많은 공장, 그리고 소위 과학실험실이란 걸 세워야 했어. 좋은 대외 명분 하에 살상의 생각을 실현하는 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지.


-          왜 그러는데? 왜 그리 집요하게 애를 쓰지?


-          자기 존재를 으스대고 싶어서. 지구의 물질 차원을 완전히 다 파괴하려고. 모는 것을 파괴하는 자기의 에너지가 최고 우월함을,모두보다, 하느님 보다 우월함을 온 우주에 보여주고 싶어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을 통해 행동 하고 있어.


 


4P 84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널 기다린지 얼마,오늘도 기다린다.


천 년을 하루같이,만 년을 일순 같이,


난 기다린다.


네게 전부 주었어. 온 땅이 네 것이야.


너는 완전 자유야. 네 길을 가거라.


나의 아들아,사랑하는 아들아,하나만 부탁하마, 부디,행복하거라.


날 못 보는 너.


날 못 듣는 너.


의심과 침울에 거하는 너의 의식.


떠나는구나. 어디로?


애쓰는구나. 뭐 하러?


누군가에 엎드려 절하는 너.


네게 손을 내민다.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행복하거라, 부디.


다시 떠나는구나. 그 길은 막다른 길,


그 길로 가다간 지구가 깨지고 말아.


너는 완전 자유야,세상은 터지고 있어.


네 운명은 부서지고 말아.


너는 완전 자유야,내가 견디마.


마지막 풀 한 포기로 너를 다시 세우마.


세상은 다시 환히 밝을 거야.


딱 하나만,행복하거라,부디.


성서 속의 준엄한 얼굴들,


지옥으로, 심판으로 너를 겁주지,


내게들 말하지 – 내가 심판을 보낼 거라고.


내 기도는 하나란다.


너와 내가 다시 하나 되는 시간


난 믿어 – 돌아올 거야


난 알아 – 넌 올 거야


다시 너를 품에 안으마


계부가 아니야! 계부가 아니야! 난 너의,


난 너의 아버지,


넌 나의 혈육이야


우린 다시 행복할 수 있어!


 


 


4P 89


아나스타시아 무슨 연유로 당신 그리고 당신의 조상들은 사회와 떨어져, 멀리 깊은 숲 속에서 수천 년을 살았지? 당신 주장 대로 인류 모두가 하나의 유기체이고, 모두의 시원이 하나라면, 어떻게 해서 당신의 가계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리 별종(別種)이지?


-          당신 말이 맞아. 모두의 부모는 하나야. 동시에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모도 있지.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 운명에서,특정 목적에 이르는 길을 자기 의지에 따라 선택할 자유가 있어. 그 선택은 무엇보다도 감정의 양육에 달려 있어.


-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당신의 먼 조상들을 어떻게 교육했기에 지금까지도 당신의 가문(家門)은 그리도 다르지? 글쎄,삶의 양식이랄까,자기 견해- 랄까?


-  먼 옛날… 먼 이라고 말했지만 실은 모두가 마치 어제 일 같아. 이렇게 말하는 편이 좋겠어. 세월이 지나,인류는 함께 짓는 일보다 하느님의 조물을 분해하는데 더 힘을 쏟게 되었을 때, 이미 창()이 날고 충성스런 짐승의 가죽을 자랑스레 몸에 걸치기 시작했을 때, 모두의 의식이 변하여 오늘에 이르는 길을 달리게 되었을 때,사람의 생각이 지음이 아닌 지식을 추구하고, 남자가 여자와 합체하면 무슨 이유로 위대한 만족을 체감할 수 있는지 분석 하기 시작했을 때, 그때 처음으로 남자들이 여자들을 취하기 시작했고,여자들은 지음이 아닌 둘만의 쾌락을 위하여 남자에게 몸을 대주기 시작했어. 지금 사는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이들은 남자와 여자의 근간(根幹)이,둘의 육이,보이는 그들의 몸이 합쳐질 때마다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육신만의 합체에서 얻는 만족은 충만하지 못하고 순간일 뿐이야. 그 재미 정도의 행위에는 인간인〈〈나〉〉의 다른 차원들은 참여하지 못해. 사람은 몸과 체위의 방법을 바꾸며 충만한 느낌을 얻으려 애썼지만 지금도 충분히 못 얻고 있어.


육신의 재미와 그 슬픈 결과로 아이들이 태어났어. 이 아이들에겐 신성한 꿈을 이루기 위한 사려 깊은 열의가 없었어. 여자들은 고통 속에서 아이를 낳기 시작했어. 그리고 아이들은 자라며 고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거야. 존재의 세 차원이 없어서 행복을 얻지 못하는 거야. 그렇게 우리는 지금에 이른 거야.


 


4P 92


지구에서 나오는 절망과 분노를 하느님은 느꼈어. 울부짖는 불쌍한 여인을 하느님은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셨어. 하지만 그 여자를 사랑하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는 그 여자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었어. 절망적으로 뛰던 그 여자는 하느님이 주신 자유의 월계관을 쓰고 있었던 거야. 사람은 각자 스스로 자기 운명을 짓는 거야. 물질차원은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아. 오직 사람 홀로 그의 온전한 주인이야.


하느님은 인격체야. 모두의 아버지,그는 육에 있지 않아. 육이 아니야. 하지만 그에게는 사람한테 들어 있는 우주의 모든 에너지 복합체, 모든 감각이 있어. 그는 기뻐할 수도 있고,자기의 아들이나 딸 중 어느 한 명이 고난의 길을 선택하면 근심 걱정을 하기도 해. 그는 모든 이에 대해 아버지의 부드러움으로 뜨거워. 그리고 매일매일, 예외 없이 모두를 위하여,사랑의 태양 광채를 온 지구에 뿌려. 자기의 딸들이,아들들이 신성한 길을 가도록 하느님은 매일매일 희망을 잃지 않아. 지시가 아니라,공포가 아니라,자유의지로서 사람들이 함께 짓고,부활하고,또한 그걸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는 길을 택하기를 고대하고 계셔. 우리의 아버지는 믿어,기다리지. 당신 스스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어. 사람의 감정 모두가 우리 아버지께 있어.


하느님의 갓난아기가 그의 숲에서,그의 조물들 사이에서,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을 때, 우리 아버지 하느님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누가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그 여아는 울지 않았어. 소리치지도 않았어. 자그마한 심장이 리듬을 늦추었지. 가끔씩 입술로 생명의 젖꼭지를 찾을 뿐이었어. 마시고 싶었지.


하느님한텐 육의 손이 없어. 무엇이든 보는 그는 소녀를 자기 가슴에 않을 수 없었어. 모두 준 자, 뭘 더 줄 수 있지? 온 우주를 자신의 꿈 에너지로 충만토록 할 수 있는 그는,그 숲 상공에서 응어리로 뭉쳤어. 빠르게 확장할 경우,넓디 넓은 온 우주를 흩날려버릴 자그마한 응어리로. 숲 위에서 그는 자기 사랑 에너지를 모았어. 자기가 지은 모든 조물에 대한 사랑 에너지를. 그것을 통해 지상의 행위로 나타났어. 그리고 그것은…


풀에 누워 있는 여아의 벌써 시퍼런 입술엔 빗방울이 떨어지고,그러자 바로 따뜻한 바람이 불었어. 나무에서 꽃가루가 날리고 소녀는 그걸 들이마셨어. 그렇게 낮이 가고 밤이 왔어. 여아는 죽지 않았어. 숲 속의 산 것들, 모든 짐승들은 신성한 행복에 젖어 그 여아를 자기 새끼로 인정한 거야.


해가 가고,여아는 성장하여 처녀가 되었어. 그 애를 릴리트(Lilit)라 부를 수 있지. 아침 노을로 환한 풀밭을 그녀가 걷자,〈〈릴리트〉〉하고 모두가 기쁘게 함성을 질렀어! 릴리트는 자기 주변에 하느님이 지으신 세상을 환하게 하고 다정히 보았어. 우리가 엄마 아버지를 대하듯,릴리트는 주변의 모두를 엄마와 아버지로 받아들였어 .


좀 나이가 들면서,릴리트는 점점 더 자주 숲의 가장자리로 나오는 일이 잦아졌어. 풀과 관목 사이에 숨어 조용히,자기를 너무도 닮은 사람들이 이상한 삶을 사는 걸 지켜보았어. 하느님의 조물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여 주거를 짓고,무슨 이유인지 짐승의 가죽을 입었어. 하느님이 지은 산 것을 죽이며 통쾌하게 웃고 더 빨리 죽이는 자들을 칭송했어. 죽은 것으로 계속 무언가를 만들었어. 산 것으로 죽은 것을 만들면서 사람들은 자신을 지혜롭다 여긴다는 걸,릴리트는 아직 몰랐어.


릴리트는 무엇이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지 말해주려고 사람들에게 다가갔어. 그녀는 함께 지어서 모두가 같이 바라보는 기쁨을 원했어. 그녀 안에서는 점점 더,살아있는 신성한 작()을 새로 낳고 싶은 욕구가 자라났어.


그녀는 한 사람한테 점점 더 자주 자기의 시선을 보냈어. 여러 사람들 중에서,그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어. 창도 멀리 못 던지고,죽이는 일에서도 무능할 뿐더러,사색적이고,종종 조용히 노래를 하고,홀로 떨어져 자주 뭔가 자신의 꿈을 꾸었어.


 


4P 190


전쟁, 범죄가 사라지는 게 뭐가 나빠. 모든 사람한테 집도, 먹을 것도, 일도 있다며?


-블라지미르, 인류는 외계인의 조건을 수용함으로써 동시에 자신의 비 물질적인, 신성한〈〈나〉〉를 포기한 거,당신 눈치 못 했어? 인류는 스스로 자신을 죽인 거야. 물질의 몸만이 남게 돼. 사람 모두가 점점 더 바이오로봇을 닮아가,블라지미르. 지구의 모든 아이들이 바이오로봇으로 태어날 거야.


- 어떻게?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한테 봉사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계들에 매일 봉사할 수밖에 없어. 모든 인류는 함정에 빠지고 자기의 자유와 자식들을 인조 기계들의 발전을 위해 바치는 거야. 하지만 곧 여러 지구인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직감하게 돼. 그땐 자기의 생을 자살로 마감하려 하겠지.


- 사람들한테 부족한 게 뭔데?


- 꿈으로 지어진 작()만이 줄 수 있는 자유,창작,느낌이 모자라.


 


5 P 187


 


-내 저택 주변의 집들은 좀 작아. 그들 중에 나의 친구는 없다네. 하긴, 아이들이 내게 부탁하길, 내 성을 이웃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지. 궁전 같은 저택이 누구의 것인지 시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야. 누구 것인지 밝혀지면 언론에서는 더럽게 침을 뱉어댈 거야. 무슨 돈으로 이 집을 지었느냐고. 내 손으로 직접 지은 것임을 증명할 수는 없어. 그래서 여기에 이렇게 옥에 갇힌 듯, 죽은 사람처럼 서재에 앉아 있는 꼴이라네. 2층에는 올라가지도 않아. 그럴 이유가 없으니까. 나는 철학을 주제로 많은 글을 썼다네. 그런데 아나스타시아를 읽고 난 후… 블라지미르, 내가 지금 하는 말, 노인의 상상이라 여기지 말아 주게. 내가 다음 결론이 참임을 증명해 보이겠네. 지금 바로 이 순간 하느님의 심판이 진행 중이라네,블라지미르.


 


-심판이요?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요? 왜 아무도 그에 대해 모르고 있지요?


 


-블라지미르,우리는 오랫동안 이 심판을 무언가 준엄한 존재가 하늘에서 시중들을 대동하고 내려오는 것이라 상상했네. 이 높은 존재가 우리 모두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것이라 생각했어. 그리고 나서 우리 모두에게 판결을 내리고 천당 혹은 지옥으로 보낸다고 생각했지. 우리는 하느님의 심판을 그렇게 원시적으로 상상한 거라네. 하지만 하느님은 그렇게 유치하지 않아. 그런 심판을 할 수 없어. 하느님은 사람에게 영원한 자유를 주셨어. 하지만 심판이란 그게 어떤 것이든,인격에 대한 강압이고 자유의 박탈이란 말일세.


 


-하느님의 심판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진행 중이라는 건 무슨 말씀이지요?


 


-그렇다네. 하느님의 심판은 지금 이 순간 진행 중이야. 각 개인을 심판 하는 건 그 자신의 몫인 게야. 난 아나스타시아가 한 일을 깨달았네. 그녀의 철학,힘,논리가 그 과정을 가속하고 있어. 블라지미르,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믿고,훌륭하고 신성한 마을을 짓는 꿈을 실천한다고 상상해 보게. 믿는 자들은 낙원 동산에 살게 될 거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 있는 곳에 남게 될 것이고. 세상의 모든 것은 관계일 따름이라네.


 


지금 우리의 삶을 다른 삶과 비교하기는 불가능한 것 같아. 우리의 삶이 그럭저럭 괜찮다고 여겨지지. 그런데 곁에 다른 삶이 나타나고,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걸 보게 되면,자기가 지옥에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자기가 얼마나 불행한지 몰라서 자기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 현 시점에선 이해하기가 좀 특별한 하느님의 심판이 진행 중이라네. 이건 나만의 발견이 아니네. 아나스타시아의 언설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반응을 조사한 바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한 심리학자도 사실상 똑같은 얘기를 했다네. 나는 그와 직접 알지 못하지만 그의 글을 읽은 적은 있는데 그 결론이 나와 비슷했어.


 


5P 290


-꿈의 말은 위대한 에너지를 움직이게 해. 사람은 자기의 꿈과 생각으로 자기의 미래를 스스로 짓는 거야. 믿어 줘,블라지미르. 내가 우리 둘을 위해 말로 묘사한 그대로 모두 정확히 이루어질 거야. 그렇긴 해도 당신의 꿈에서 당신은 자유야. 당신은 다른 말을 해서 모두를 바꿀 수 있어. 당신은 의지야. 당신은 자유야. 누구든 스스로 자신의 조물주야.


 


6 P 94


 증조할아버지가 아나스타시아를 보고 말문을 열었다.


 -내 손녀 아나스타시아야, 네가 짓고 있는 공간,네 생각은 무엇으로 그 공간을 울타리 짓느냐?


 -생각과 꿈이 합쳐져 하나가 되었어요. 한계는 없어요.


 


아나스타시아가 답했다. 증조할아버지는 바로 다시 질문을 던졌다.


 


- 네가 짓고 있는 세상을 사람들의 영혼이 받아들이고 있다. 말해보거라, 네가 행동하는 에너지는 무엇이냐?


-나무를 기르고 꽃봉오리를 열어 꽃이 피게 하는 것이에요.


-어떤 힘이 너의 꿈을 방해할 수 있느냐?


-꿈을 꾸는데 난 방해를 모델링 하지 않아요. 노정에 극복할 수 있는 것 만 봐요.


-모든 것에서 너는 자유의지니라, 나의 손녀 아나스타시아. 나의 영혼에 명하여 너 좋은 대로 다시 나게 하거라.


-누구의 영혼에도 전 명할 수 없어요. 영혼은 자유의지이며 창조주의 조물입니다. 하지만 나의 사랑스런 할아버지,할아버지의 영혼이 훌륭한 동산에서 격에 맞는 화신을 찾도록 난 꿈을 꿀래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할아버지는 다시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그때 볼로 자가 얼른 할아버지를 보고 말문을 열었다.


 


-할아버지,나도 할아버지한테 명하지 않을래요. 대신,할아버지, 제가 간절히 빌어요. 할아버지,지구에서 얼른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세요. 다시 젊게 태어나서 내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아니면 내게 다른 누구로 오시든가… 제가 명하는 거 아니고요… 그냥 얘기하는 거예요… 나의 모세 할아버지,할아버지 영혼이 내 속에서 나의 영혼과 함께 있으면 좋겠어요.


 


이 말을 듣고, 위엄 있는 노인은 볼로자를 보고 돌아서서 그 아이 앞에서 천천히,먼저 한 무릎으로,이어 다른 쪽 무릎까지 꿇으며 내려 앉아서는 흰 머리를 숙이고 자그마한 어린애 손을 입술에 갖다 대고 입을 맞추었다. 볼로자는 할아버지의 목을 감싸 안고는 귀에 대고 무슨 말인지 빠르게 소근거렸다.


 


 6P 120


베다기에 하느님은 사람에게 인지 가능해. 하느님의 감정 모두가 사람 안에 있고,사람은 그를 통해 하느님의 조언은 무엇이든 알 수 있어. 그런대 사람이 문득 실수를 했다면,하느님은 조화를 해치지 않으며 사람의 자유를 좁히지 않으며,단지 귓속말을 함으로써 실수를 바로잡게 했어.


 


베다기에 사람한테는 의문이 일어나지 않아. 누가 어떻게 세상을, 우주를,은하계를,또한 너무도 멋진 위성 지구를 지었는지.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지. 주위의 모든 것,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은 모두 자기의 아버지 하느님이 지은 것임을. 아버지는 어디에나 계셔! 주위에 자라는 것,사는 것, 다 그의 살아 있는 생각이고 그의 프로그램이야. 아버지의 생각과 나 스스로의 생각으로 소통도 가능해. 또한 그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이해하기만 한다면,그걸 더 좋게 할 수도 있어.


사람은 하느님 앞에 엎드려 절하지 않았어. 베다기에는 후에 발생한 많은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어. 생명의 문화였어. 사람들의 생활양식은 신성했어.


  


6P 153


베다 시대의 처녀 한두 명이,그 수는 중요치 않고,고향마을에서 사랑하는 짝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 몇 개의 마을이 한꺼번에 모이는 큰 축 제에서도 자기의 운명을 택하지 못했어.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건 절대 아니야. 그들 앞에선 마치 신과도 같이 생각이 그윽한 시선을 한 훌륭한 청년들이 축제의 마당에서 반짝였었거든. 하지만 처녀의 가슴,마음은 다른 사람을 기다린 거야. 사랑이 이들에게 오지 않은 것이지. 처녀는 누군가에 대해 꿈을 꾸었지. 하지만 누구? 처녀 자신도 알지 못했어.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수수께끼, 사랑 에너지의 자유로운 선택을 설명하지 못해.


 


6  P195


나의 아들들이여,나의 딸들이여. 동산으로 둘러싸인 여러분의 집이 지금 황폐함은 나 혼자서는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원래부터 꿈으로 계획되기를,여러분과 함께 해야만 난 훌륭한 작품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집과 동산으로부터 약간 등을 돌렸어요. 나 혼자 짓기에는 시간이 모자라요,반드시 함께 지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사랑 그리고 선택의 자유는 여러분 자신에 있습니다. 난 여러분의 꿈에 대한 열정을 언제든 따르겠어요. 사랑하는 나의 아들이여 딸이여,여러분께서 말씀해주세요. 내가 어느 교회에 들어야 하나요? 내 앞에 여러분은 모두 평등합니다. 누구도 섭섭하지 않게 하려면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여러분이 이 문제를 풀고 나면 난 여러분 공동의 의지에 따르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하시고 말씀을 거두셨습니다. 한때 아름다웠던 마을의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계속 말다툼 중입니다. 이들의 집에는 황량함만이 굴러 다닙니다. 교회의 첨탑은 높아만 가고 논쟁은 더욱 날카롭습니다.


  


 


7 P 35


난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이점을 깨닫고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사람한테는 세상 지음의 많은 비밀이 열릴 거라고. 무엇보다도 우선,생생한 그림이 그려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하느님은 스스로의 꿈과 생각 에너지로 지으셨다. 사람을 짓고, 사람에게 온전한 행동의 자유를 주셨으며,온전함에서 지상의 세상과 같거나 또는 그것을 초월하는 세상을 지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모두에게 나누어 주셨다.


새 세상을 짓거나 이미 지어진 세상을 더 좋게 하려면 사람의 생각의 속도가 하느님의 그것에 버금가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사회가 짓고 있는 세상을 보면 분명한 것은,세상은 완벽은 커녕 살기에 점점 더 위험해진다. 결과적으로 의식이 분명 퇴보하고 있으며,더 정확히는 생각의 속도가 감소하고 있다.


태초의 사람들은 하느님의 생각의 속도와 대등했다. 그렇지 않을 수 없었다. 하느님은 다른 어떤 부모-창조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식을 자기보다 못한 사람으로 짓는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


도대체 어떤 힘이 사람의 의식에 영향을 미쳐서 그것이 퇴보의 길로 접어들게 했을까? 누군가가 이런 일을 해낼 정도의 힘이라면 그는 사람과 하느님의 생각 에너지를 초월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존재는 지구상에도 지구의 삶 밖에도 없다


이런 주장에 대한 증거는 아주 간단하다. 사람의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지닌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이미 오래 전에 자신의 세상을 지었을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직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의 생각 에너지를 방향을 바꾸거나 노예화 할 수 있는 건 사람의 생각뿐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다른 사람보다 생각의 속도가 빠르고 다른 사람들을 자기 밑에 예속시키고 싶은 한 사람이 특정의 상황에서 그리할 수 있다


현재 인류사회는 이집트 신관들의 후예들에게 예속되어 있다. 이집트 신관들의 후예들은 형상학의 지식을 보존하고 있고, 또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생각하는 능력을 유지해주는 특수 훈련을 한다. 그것을 증거하는 정황도 있다.


 


7P 43


수천 년을 이어오며 이들이 지닌 은밀한 주 목적은 하느님과의 대화를 얻어내는 것이야.


그리하면서도 이들은 신성한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았어. 모두 각자에게 온전한 자유를 준 하느님이 자신의 언약을 깨지 않을 것이라고 알았던 거야.


신관들은 인간세계를 다스렸고 괴롭혔고 그리함으로서 하느님께 보였던 거야. 자기들이 다른 모두보다 더 능력 있고 지구 문명의 운명이 자신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상황이 이 지경이면 어쩔 수 없이 하느님이 자기들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 이들은 판단한 것이야. 허나 대화는 일어나지 않았어. 그리고 이젠 분명해졌지. 왜 신관들의 하느님과의 대화가 아예 불가능한 것인지.


  


8 P 60


 그럼 엄마는? 엄마는 뭐라 말씀하시던?


- 선대 할아버지보다 나는 왜 아는 게 적으냐고,난 엄마한테 물어보았어요. 엄마보다 아빠보다도 더 적으냐고. 엄마는 제게 이런 답을 하셨어요: 《아들아, 삼라만상의 모든 진리는, 모든 정보는 시원에서 구할 수 있고, 사람 누구에게든 감춤 없이 제공 된단다. 그것을 이해할 수 없고 취할 수 없는 것은,그 사람들의 삶의 목적과 마음의 열의가 삼라만상의 열의에 맞지 않기 때문이야. 사람은 자유야,무엇이든 행할 자유의지가 있어,삼라만상은 아니지만 자신의 항로를 선택할 권리가 있지. 하지만 하느님도 언제,누구에게 그리고 어떻게 실마리를 주실지 자유로운 거야. 너는 네게 지식이 부족하다고 슬퍼하지 말거라. 네 꿈을 찾거라, 네게서 태동한 꿈이 함께 짓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너에게 모든 게 충분히 주어질 것이라 믿거라.


 -그렇구나……. 그래 엄마가 하신 말씀에서 넌 무엇을 이해했느냐,볼로자?


 -나의 꿈과 삶의 목적이 상세히 지어지면,그 꿈을 이루기 위한 모든 지식이 내게 충분히 저절로 생겨날 거예요.


-그럼,당분간은 할아버지와 상의를 해야겠네?


-그래요,할아버지, 엄마 그리고 아빠와도요. 그리고 스스로 깊이 생각을 할 거예요.


 


<이야기 거리>


1. 아나스타시아에 나온 자유의지(혹은 이와 관련된)에 관한 부분 낭독하기


2. 각자의 자유의지에 대한 의견 나누기


- 우리는 어디까지 자유인가?


- 자유의지와 대재앙의 관계는?


- 자유의지와 앎(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