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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생각

작사가가 되는 방법

by 열린공간 2022. 6. 30.

작사가 되는법... 작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 지식iN (naver.com)

 

작사가 되는법... 작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작사가 되는법... 작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조금 배워보고 재능이 있으면 직업으로도 생각하고 있어요지금 작사가 꿈을 꾸는 것이 늦은건지 모르겠지만작게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

kin.naver.com

 

질문
작사가 되는법... 작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작사가 되는법... 작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조금 배워보고 재능이 있으면 직업으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작사가 꿈을 꾸는 것이 늦은건지 모르겠지만
작게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돈 많이 안드는 방법으로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성입니다.

우연히 글을 보게 되어 짧은 소견 드리려 합니다.

우리에게 재능이 있다는 건 축복된 일이입니다.

그런데 막연히 작사를 배운다고, 쓴다고 해서  

내가 정말 작사가 소질이 있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예전 말이긴 합니다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10년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작사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습니다. 일반인보다는 잘 씁니다.

그런데 어울리느냐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제일 좋은 건 그 곡에 대한 해석과 가창자에게 맞는 가사를 만드는 게 포인트인데

전문적으로 글 쓰시는 분들이 경험이 없기에 그런 부분들을 많이 놓치시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나이는 어린데 곡의 성격이 마이너 곡이라고 해서 단어를 극단적으로  "인생"이라던가, 

"추억" 등 딥한 단어로 만든다면 대중과의 소통이 힘들어지겠죠, 

그리고 리듬, 즉 멜로디의 전개를 살펴보며 쉼표는 어디에서 쉬었는지 등등....

또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 "아버지가방에 있어요" "아버지가 방에 있어요"

이런 리듬과 다음 멜로디로 전개할 때의 연결하기 위한 조사랄까.. 등등등..



너무 많은 얘기를 하고 있네요.

결론은 작사가도 여러 장르가 있습니다.

트렌드 음악인지, 발라드, 트로트. 동요 등 너무나 많죠!

구분 지을 필요는 없지만 



사회현상을 공부하고, 트렌드를 공부하고, 여러 책들 많이 읽고 하세요.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모든 분야에 대해 읽다 보면 어떤 현상에 대해

객관적 사고와 글의  시각화를 어느 순간 느끼실 겁니다.



재능이 있으신지는 그 다음 어떤 문제(작사)에 부딪쳤을 때 하시면 어떨까요.

당장 어떤 가수의 글을 쓰신다고 당장 되는 경우는 천재적인 소질 아니면 힘듭니다.

이유는 이미 수 십 년 그 계통에서 활동하는 주변 네트웍크에 의한 시스템화되어 있는 


풀에서 돋보이기는 하늘에 별 따기겠죠.

무수히 많은 전문 작사가 또는 아티스트들이 경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질문자님이   취미로 하신다면 캐주얼하게 동요부터 시작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소질이 있다 생각되시면 그때부터 대중가요로 넘어오시면 좋고요.

동요를 통하여 연습하고 개선해 가면서 스타일이 생기고, 

가요보다는 상대적으로 곡의 길이가 짧고 주제가 명확해서 한계에 부딪칠 일이 없거든요. 



제 작업을 함께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기회를 드리고 싶어도 못 드리는 이유가 

우리는 이미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고 함께해 보고 경험을 했었지요.

가르치면서 가기에는 너무도 작업의 비효율성이 생기고

기회를 준다는 건 내 것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내 앞에 놓인 밥을 남에게 준다는 경제적 시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쟁자를 늘릴 이유가 없겠죠. 



또 중요한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작사가가 많아지면 가수 입장이나 제작사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다양한 가사를 받아볼 수 있고, 신인 작사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획이기도 하겠지요.

다만 곡이 유출되어 발매도 전에 가이드 음원이 돌아다니고, 

몇몇 신인분 들은 자랑하기 위해 공유를 합니다. 대형사고가 나죠.

일일이 면접 보고 가사를 맡길 수도 없잖아요.



정말 더 중요한 건.

예를 들어 드라마 음악인데 내일까지 나와야 합니다.

신인 작사가에게 맡겼어요. 그런데 만약 안 나오면 방송사고 나겠죠.

그래서 보안에 문제가 없는 사람 = 이미 함께하는 작사가, 아티스트 

 평균 이상의 작품을 만드는 사람 = 신뢰, 그동안의 작품들

내일까지 = 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당연히 신인 작사가가 되는 일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신인으로 등용되고 작업해 나가며 명예와 부를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스로 나는 얼마만큼 아 곳에 나를 투자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열정만으로 안되는 일도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없으면 작사가로 가기 참 힘들죠.

하지만 여러 방법도 있습니다. 

 

기획사에 노크를 해 보셔도 됩니다.

그 방법은 제가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 같네요.



위 글을 잘 읽어 보시면 답을 드렸다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작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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