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1 장자 덕충부(德充符)에 나오는 애태타(哀駘它) 이야기 옛날 중국의 위나라에 지독히도 못생긴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자의 이름이 바로 ‘애태타’다. 그러니까 ‘슬플 정도로 등이 낙타처럼 구부러진 어리석은 사내’라는 뜻이다. 얼마나 못생겼으면 이름이 애태타일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세상이 놀랄 만큼 절세추남(!)인 이 애태타를 한 .. 2018. 1. 4. 이전 1 다음